한국경영자총협회가 매출액 상위 1백대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해 5일 발표한 ''주요 기업 추석 휴가일수 및 상여금 지급 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휴무기간은 4일간이 74%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5일 22%,3일 및 6일 각 2%의 순으로 평균 4.36일로 나타났다.
또 상여금은 70개 업체가 지급할 계획이며 지급률은 본봉의 1백%가 48개사였고 50%가 19개사,정액 35만원이 2개사,정액 50만원이 1개사였다.
추석 상여금을 주지 않는 30개사는 대부분 연봉제를 도입,명절 여부와 관계없이 임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경총은 풀이했다.
조사 대상은 한국능률협회가 상장등록 및 일반법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99년 5천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상위 1백개 업체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