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15일부터 병,의원 재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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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는 오는 15일까지 정부가 의약분업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이날부터 전국의 동네의원이 재폐업에 들어가겠다고 5일 밝혔다.
또 의대 교수들이 5일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한 데 이어 15일부터는 응급실에서도 철수하기로 해 또한번의 진료대란이 우려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에따라 국공립병원 보건소 동네의원 한방병.의원 등의 진료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최인기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전공의 파업을 끝내기 위해 의료계의 요구대로 구속자 석방과 수배자 해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국무총리 산하로 조직돼 있는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승격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관련,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 중 수용이 가능한 것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방침이며 필요할 경우 구속자 석방 등의 선결요건을 해결해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또 의대 교수들이 5일부터 외래진료를 중단한 데 이어 15일부터는 응급실에서도 철수하기로 해 또한번의 진료대란이 우려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에따라 국공립병원 보건소 동네의원 한방병.의원 등의 진료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갔다.
한편 정부는 이날 최인기 행정자치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장기화되고 있는 전공의 파업을 끝내기 위해 의료계의 요구대로 구속자 석방과 수배자 해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국무총리 산하로 조직돼 있는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승격시키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관련,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 중 수용이 가능한 것은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방침이며 필요할 경우 구속자 석방 등의 선결요건을 해결해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