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예금.대출이자율 자율화 .. WTO가입대비 2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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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21일부터 외환의 예금 및 대출이자율을 전면 자유화하기로 했다.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은 세계무역기구(WTO)가입과 금융산업 대외개방에 대비,외환 예금및 대출이자율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PBOC 대변인은 외환의 대출 이자율과 이자정산체제는 완전 자율화하고 예금이자율은 3백만 달러 이상인 경우 금융기관과 고객이 협상을 통해 이자율을 자율로 결정하고,소액일 경우 중국은행협회가 단일이자율을 지정해 모든 금융기관들이 따르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경제일보는 이날 주룽지 총리 지시로 금융관리국이 위앤화 환율변동폭 확대시 홍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를 지난 7월 홍콩 금융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져 조만간 위앤화 절하 또는 절상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 금융관리국의 얌치콩 총재는 "환율변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일부의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위앤화 절하시 오히려 홍콩경제를 자극하는 등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한우덕특파원 woodyhan@hankyyung.com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은 세계무역기구(WTO)가입과 금융산업 대외개방에 대비,외환 예금및 대출이자율을 자율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PBOC 대변인은 외환의 대출 이자율과 이자정산체제는 완전 자율화하고 예금이자율은 3백만 달러 이상인 경우 금융기관과 고객이 협상을 통해 이자율을 자율로 결정하고,소액일 경우 중국은행협회가 단일이자율을 지정해 모든 금융기관들이 따르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경제일보는 이날 주룽지 총리 지시로 금융관리국이 위앤화 환율변동폭 확대시 홍콩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보고서를 지난 7월 홍콩 금융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져 조만간 위앤화 절하 또는 절상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홍콩 금융관리국의 얌치콩 총재는 "환율변동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일부의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위앤화 절하시 오히려 홍콩경제를 자극하는 등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한우덕특파원 woodyhan@hanky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