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콘트롤스가 홍콩의 시큐어컴을 인수,첨단기술회사로 변신한다.

삼한콘트롤스는 6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3백60만주의 신주를 발행,시큐어컴 대주주에게 넘겨주고 대신 시큐어컴의 지분 60%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이 회사를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삼한은 또 6개월 정도 후에 시큐어컴의 나머지 지분 40%도 취득할 계획이다.

시큐어컴은 신용카드를 대체할 차세대 지급수단인 스마트카드와 관련된 기술과 특허를 가진 회사다.

이와 함께 삼한콘트롤스의 최대주주가 된 뉴 파워 얼라이언스(New Power Alliance) 등 매수인 컨소시엄은 경영을 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했기 때문에 당장 주식을 팔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