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밀양 능동 터널 .. 2차선 병렬구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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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가지산 능동터널(울산∼밀양)이 대형사고 발생때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2차선 병렬터널로 건설된다.
또 터널구간내에 쌍방향 이동이 가능한 대피소가 설치된다.
삼성물산은 6일 4.5㎞ 길이의 터널을 각 2차선 복선으로 건설하고 내부에 총 12개의 인력 및 차량 대피소를 각각 설치하는 종합 시공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터널 굴착공법도 지하철 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NATM방식을 채택해 가지산 공원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4계절에 걸친 환경영향평가와 암반 및 지질조사,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치기 위해 지난 7월에 착공키로 했던 공사를 내년 8월로 연기했다.
능동터널은 오는 2006년 6월까지 해발 1천2백40m의 가지산을 뚫고 지나가는 길이 4천5백80m의 국내 최장터널이며 모두 2천5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총 10만여명의 인력과 첨단장비가 동원되고 굴착 토사량만도 15t 덤프트럭 약 10만대분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난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또 터널구간내에 쌍방향 이동이 가능한 대피소가 설치된다.
삼성물산은 6일 4.5㎞ 길이의 터널을 각 2차선 복선으로 건설하고 내부에 총 12개의 인력 및 차량 대피소를 각각 설치하는 종합 시공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물산은 터널 굴착공법도 지하철 공사에 주로 사용되는 NATM방식을 채택해 가지산 공원의 생태계를 최대한 보전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를 위해 4계절에 걸친 환경영향평가와 암반 및 지질조사,주민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거치기 위해 지난 7월에 착공키로 했던 공사를 내년 8월로 연기했다.
능동터널은 오는 2006년 6월까지 해발 1천2백40m의 가지산을 뚫고 지나가는 길이 4천5백80m의 국내 최장터널이며 모두 2천5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총 10만여명의 인력과 첨단장비가 동원되고 굴착 토사량만도 15t 덤프트럭 약 10만대분에 이르는 국내 최대의 난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