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00"이 29일~10월8일 열흘간 낙동강변축제장 하회마을 등 안동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새천년 새신명:새 세상을 여는 주지".

세계각국의 예술인들이 피부색과 이념을 뛰어넘어 조화와 만남 그리고 신명의 걸쭉한 몸짓을 풀어놓는다.

하일라이트는 탈춤공연.

국내 13개 단체가 강령탈춤 하회별신굿 등 전승되는 한국탈춤의 세계를 펼치고 중국 일본 그리스 등 해외 6개 단체가 그들의 전통탈춤을 소개한다.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달집태우기 등 70여가지의 민속놀이로 꾸며지는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20여 단체의 한국무형문화재마당종목발표,한국인형극제 등도 곁들여 진다.

하회선유줄불놀이,탈춤 등 하회마을전통축제도 볼거리.

탈춤따라배우기,탈인형만들기,연날리기대회 등 누구나 즐길수 있는 참여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추진위원회 사무국 (054)851-6398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