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가구중 82가구 꼴 生保 가입 .. 97년보다 12.7%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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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1백가구중 82가구가 민영 생명보험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구당 평균 3.6건의 생보 상품에 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2천가구를 대상으로 제9차 생명보험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7일 발표했다.
민영 생보가입률은 81.9%로 1997년 8차 조사때의 69.2%보다 1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미국(76%, 1998년 현재)이나 일본(80.8%, 1997년 현재)보다 높은 수준이다.
우체국 농.수.축협 등까지 감안한 전체 생명보험 가입률도 1997년 73.7%에서 86.2%로 높아졌다.
이를 두고 업계 일부에선 생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입가구의 보험료 지출은 연평균 2백93만원(월 25만원)으로 가구소득(2천6백13만원)의 11.3%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에 들 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부인(47.1%)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들이 보험가입을 결정한다는 응답은 40% 수준이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
또 가구당 평균 3.6건의 생보 상품에 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2천가구를 대상으로 제9차 생명보험 성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7일 발표했다.
민영 생보가입률은 81.9%로 1997년 8차 조사때의 69.2%보다 1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미국(76%, 1998년 현재)이나 일본(80.8%, 1997년 현재)보다 높은 수준이다.
우체국 농.수.축협 등까지 감안한 전체 생명보험 가입률도 1997년 73.7%에서 86.2%로 높아졌다.
이를 두고 업계 일부에선 생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입가구의 보험료 지출은 연평균 2백93만원(월 25만원)으로 가구소득(2천6백13만원)의 11.3%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에 들 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부인(47.1%)인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들이 보험가입을 결정한다는 응답은 40% 수준이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