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美 마크래프트와 10년 거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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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미국 최대 신사복 수입전문회사인 마크래프트사와 지난 91년 원단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래 10년간 독점거래관계를 유지,화제가 되고 있다.
제일모직이 10년간 이 회사에 공급한 원단은 총 6백만야드(5천5백㎞)로 신사정장 2백만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미국 전체 신사정장 1년 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제일모직은 올해 상반기에만 이 회사에 1천3백만달러의 직물을 공급함으로써 회사 전체 직물수출이 2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마크래프트사도 제일모직으로부터 순모에 가까운 원단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미국내에서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연간 1억1천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마크래프트사 회장단은 최근 10년째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제일모직을 직접 방문,제일모직 안복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제일모직의 품질보증과 납기준수 노력에 대해 마크래프트사도 적정가격을 보장하는 등 상호 신뢰가 바탕이 돼 두 회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제일모직측은 밝혔다.
제일모직은 대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일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올 상반기 4천8백만달러어치의 직물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지난 59년 직물수출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치인 9천만달러 수출도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제일모직이 10년간 이 회사에 공급한 원단은 총 6백만야드(5천5백㎞)로 신사정장 2백만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미국 전체 신사정장 1년 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제일모직은 올해 상반기에만 이 회사에 1천3백만달러의 직물을 공급함으로써 회사 전체 직물수출이 20% 가까운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마크래프트사도 제일모직으로부터 순모에 가까운 원단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음으로써 미국내에서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연간 1억1천만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마크래프트사 회장단은 최근 10년째 거래관계를 유지해온 제일모직을 직접 방문,제일모직 안복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제일모직의 품질보증과 납기준수 노력에 대해 마크래프트사도 적정가격을 보장하는 등 상호 신뢰가 바탕이 돼 두 회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제일모직측은 밝혔다.
제일모직은 대미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일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올 상반기 4천8백만달러어치의 직물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연말까지는 지난 59년 직물수출을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치인 9천만달러 수출도 돌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