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7일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 컨소시엄에 참여할 5백72개 업체를 확정하고 개별적으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한국통신 컨소시엄에는 한국통신 34%,한통프리텔 10%,한통엠닷컴 5% 등 한국통신그룹이 약 50%의 지분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업체들이 지분 35%를 나눠갖게 된다.

한국통신은 외국업체와 전략적으로 제휴하기 위해 15%의 지분을 남겨두기로 했다.

한국통신 컨소시엄에는 온세통신 서울이동통신 등 이달말 해체되는 한국IMT-2000 컨소시엄 참여업체중 일부가 포함됐고 성미전자 텔슨전자 등 동기식을 지지하는 업체들도 참여했다.

분야별로는 △온세통신 등 통신사업자 6개 △한화 대우통신등 장비·핵심기술분야 2백40개 업체 △한글과컴퓨터 다음커뮤니케이션 옥션 등 인터넷·콘텐츠분야 1백66개 업체 △국민은행 등 금융분야 14개 업체 △롯데쇼핑 현대종합상사 등 유통분야 40개 업체 △운송분야 1개 업체(아시아나) △코오롱정보통신 영풍 등 기타 1백5개 업체 등이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