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배우 겸 가수인 줄리 앤드루스(64)가 가수로서의 생명을 끊어버린 수술을 둘러싸고 빚어진 의료과실 소송을 담당의사들과 타결,정리했다.

그의 대변인인 진 슈엄은 앤드루스가 이 분쟁을 끝내게 돼 기뻐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분쟁 타결 조건들은 비밀이라고 말했다.

슈엄은 또 직업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것이 앤드루스에게는 정서적으로 엄청난 타격이라고 강조하면서 "그는 아주 어린 소녀적부터 노래를 불러왔으며,따라서 노래는 그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일부분이 되어왔다"고 지적했다.

앤드루스는 소장에서 뉴욕 소재 ''마운트 사이니아이 병원''의 스콧 케슬,제프리 리빈 등 두 의사의 집도로 지난 97년에 이뤄진 수술이 부주의하게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그같은 수술과 관련된 잠재적 위험에 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목 왼쪽에 난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받은 뒤 그는 연기를 하거나 아동도서를 저술하는 등 노래 이외의 다른 일에 매달려왔으며 오는 10월에는 ''브로드웨이의 지도적 여성들(Leading Ladies of Broadway)''이란 한 TV특집프로의 사회를 맡는다.

이 프로는 오는 12월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