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는 관보에서 SK케미칼과 SK글로벌에 대한 반덤핑 잠정 관세율을 9.7%에서 5.3%로 수정했으며 수정 내용은 반덤핑 관세가 부과된 지난 7월6일부터 소급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외교부는 EU집행위가 해당 회사에 대해 반덤핑 잠정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 계산상의 오류를 발견하고 수정을 요구했으며 EU 집행위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폴리에스터 합성단섬유는 EU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지난 99년 우리나라 업체의 대EU 수출물량은 2천6백60만달러 어치에 달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