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e메일 강좌' 큰 호응 .. 中企 CEO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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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물어보자니 체면도 안 서고 자식들에겐 눈치가 보였는데... 이렇게 쉬운 걸 몰랐다. 이젠 거래처 사장에게도 전화 대신 e메일을 보낼 작정이다"(한승산업 임태호 사장)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e메일 활용법" 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적인 PC(개인용컴퓨터) 조작법과 함께 e메일을 주고받는 방법만을 가르쳐 준다.
6시간에 끝난다.
바쁜 사장들이 하루만 시간을 내면 e메일을 쓸 수 있도록 초단기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최근 경기도 시화에 있는 자동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교육엔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사장 21명이 참여했다.
산업용 컨트롤패널 제조업체인 금성제어기의 한상준 사장은 "이렇게 간단한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다. 이젠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도 e메일로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교육을 마친 사장들은 앞으론 e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자며 서로의 e메일 주소를 적어갔다.
김유채 중진공 이사장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e메일이야말로 정보화의 첫걸음"이라며 "중소기업들의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031)490-1247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e메일 활용법" 교육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초적인 PC(개인용컴퓨터) 조작법과 함께 e메일을 주고받는 방법만을 가르쳐 준다.
6시간에 끝난다.
바쁜 사장들이 하루만 시간을 내면 e메일을 쓸 수 있도록 초단기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최근 경기도 시화에 있는 자동화센터에서 처음으로 열린 교육엔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 사장 21명이 참여했다.
산업용 컨트롤패널 제조업체인 금성제어기의 한상준 사장은 "이렇게 간단한 것을 어렵게만 생각했다. 이젠 미국에 있는 아들에게도 e메일로 답장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교육을 마친 사장들은 앞으론 e메일로 연락을 주고받자며 서로의 e메일 주소를 적어갔다.
김유채 중진공 이사장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e메일이야말로 정보화의 첫걸음"이라며 "중소기업들의 현실에 맞는 실질적인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031)490-1247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