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순익 72억 .. 배당규모 관심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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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억원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낸 영풍제지가 올해 배당금 규모를 어떻게 결정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영풍제지는 99회계연도에 71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이중 61억6천만원을 사내 유보하고,나머지 10억3천만원을 배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은 이같은 안을 15일 열리는 주총에 제출,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익금의 85.7%를 사내 잉여금으로 쌓는 것에 대해 소액 주주는 물론 일부 내부임직원들까지 반발하고 있어 주총에서의 ''배당안건''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한 회사관계자는 "영풍제지는 은행예금(1백9억원)이 대출금(1백7억원)을 상쇄할 정도로 자금사정이 좋다"며 "고작 이익금의 14.3%만을 배당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영풍제지는 99회계연도에 71억9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내 이중 61억6천만원을 사내 유보하고,나머지 10억3천만원을 배당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은 이같은 안을 15일 열리는 주총에 제출,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익금의 85.7%를 사내 잉여금으로 쌓는 것에 대해 소액 주주는 물론 일부 내부임직원들까지 반발하고 있어 주총에서의 ''배당안건'' 통과여부가 주목된다.
한 회사관계자는 "영풍제지는 은행예금(1백9억원)이 대출금(1백7억원)을 상쇄할 정도로 자금사정이 좋다"며 "고작 이익금의 14.3%만을 배당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