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주공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된다.

문정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변철원 조합장은 최근 송파구로부터 재건축 사업승인을 얻었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내달부터 주민이주와 철거작업에 들어가 내년 9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시공사는 삼성물산이다.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는 총 1천6백96가구다.

평형별로는 33평형 3백42가구,44평형 6백14가구,48평형 3백52가구,53평형 2백56가구,60평형 1백32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3백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평당 분양가는 평형별로 6백50만∼9백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내년 하반기 일반분양에 들어가며 입주는 2005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