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상한가 근처까지 갔다가 하한가로 마감했다.

지난 2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세로 돌아선 것.

동양토탈은 다음달 27일을 기준일로 80% 감자를 실시한다.

대주주나 소액주주나 모두 똑같은 비율이 적용된다.

액면분할도 예정돼 있다.

분할후 액면가(5백원)를 기준으로 할 때 발행주식수는 1억1천만주에서 2천2백만주로 대폭 줄어든다.

물량이 많기 때문에 주가의 움직이 둔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점을 감안하면 분명 호재다.

그러나 기업의 내재가치에는 큰 변화가 없고 단기에 크게 올랐다는 점에서 장마감 무렵에 매도물량이 쏟아졌다는 분석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