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가 나는 미키마우스 캐릭터 제품이 나온다.

국내 첫 캐릭터 벤처기업인 캐릭터랜드(대표 최규동)는 다국적 캐릭터 전문기업인 월트디즈니컴페니코리아(대표 이상길),향 전문 벤처기업인 이원이디에스(대표 최중호) 등과 함께 향기가 나는 월트디즈니 캐릭터 제품을 개발키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들은 미키마우스 푸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트디즈니 캐릭터에 각종 기능성 향기를 입힌 다양한 캐릭터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월트디즈니컴페니코리아는 각종 캐릭터를 제공하고 기획·생산·판매는 캐릭터랜드가 맡는다.

캐릭터랜드는 전국에 1백20여개 체인점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캐릭터상품권을 출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원이디에스는 각종 향을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향이 퍼지는 과정을 시스템화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02)544-1765

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