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슈페리어·스팔딩·88CC)가 미국 PGA투어에서 시즌 두번째 ''톱10'' 진입을 향해 순항했다.

최는 15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파올리의 웨인즈보로CC(파71)에서 열린 SEI펜실베이니아클래식(총상금 3백20만달러) 첫 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28위에 랭크됐다.

공동 선두인 엠린 오브리,대니 브릭스 등과 5타차.

버디 5개,보기 4개를 기록한 최는 이날 드라이빙거리 2백86야드에 페어웨이적중률 92.9%로 드라이버샷이 특히 좋았다.

그린적중률은 83.3%로 아이언샷도 양호한 편이었다.

다만 총퍼팅수 32개로 퍼팅이 부진했다.

이 대회에는 타이거 우즈 등 세계랭킹 1위부터 7위까지의 상위 랭커들이 모두 불참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