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레이더] 진념 재경, 에너지 절약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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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호텔에 가보면 저고리 벗고 땀닦으며 밥먹고 있다.
겨울에는 내복도 입을 줄 알아야 한다"
지난 14일 재정경제부 기자실에서 에너지소비절약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던 진념 재경부 장관이 15일 본격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섰다.
우선 집무실의 형광등 수를 절반으로 줄여버렸다.
장관이 나서자 재경부내 모든 사무실 형광등의 절반이 사라졌다.
진 장관은 자신도 승용차 10부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해보겠다는 것.
재경부 장관으로선 처음이다.
진 장관은 또 타부처 장관들을 만나면 과거 동력자원부 장관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김기춘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승용차를 한등급 낮은 것으로 바꿔타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선뜻 들어줬다"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
겨울에는 내복도 입을 줄 알아야 한다"
지난 14일 재정경제부 기자실에서 에너지소비절약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던 진념 재경부 장관이 15일 본격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섰다.
우선 집무실의 형광등 수를 절반으로 줄여버렸다.
장관이 나서자 재경부내 모든 사무실 형광등의 절반이 사라졌다.
진 장관은 자신도 승용차 10부제에서 예외일 수 없다고 못박았다.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해보겠다는 것.
재경부 장관으로선 처음이다.
진 장관은 또 타부처 장관들을 만나면 과거 동력자원부 장관 시절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동참을 요구하고 있다.
그는 "김기춘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승용차를 한등급 낮은 것으로 바꿔타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더니 선뜻 들어줬다"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