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25·미국)가 스포츠역사상 전대미문의 초대형 스폰서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사인 나이키가 올 여름 세계 골프역사를 다시 쓴 우즈를 붙잡기 위해 추진중인 계약금은 무려 5년간 1억달러(약 1천1백억원).

우즈의 에이전트인 IMG의 마크 스타인버그는 "계약이 임박했다.

이번 계약은 나이키에 대한 우즈의 공로뿐만 아니라 그가 골프와 스포츠에서 이룩한 업적을 올바르게 보상해주는 것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우즈와의 계약은 스포츠마케팅 사상 최고액수를 기록할 것이며 계약금은 5년간 1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