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500억원 자사주 소각 .. 전체 발행주식의 15%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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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이 매입중인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소각 예정 규모가 5백억원어치로 전체 발행주식의 15%를 넘을 것으로 보여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증권은 "지난 6월부터 2차례에 걸쳐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총 발행주식수의 10% 해당하는 3백65만주를 오는 22일 1차로 소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소각 외에도 추가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증권은 모두 5백억원어치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까지 2백87억원어치(4백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서울증권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자 미국식 경영이 몸에 밴 강찬수 사장이 주주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소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증권의 대주주는 30.96%를 소유하고 있는 소로스 투자그룹이다.
이어 대림그룹이 17.35%를 보유하고 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
소각 예정 규모가 5백억원어치로 전체 발행주식의 15%를 넘을 것으로 보여 주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증권은 "지난 6월부터 2차례에 걸쳐 취득한 자사주 가운데 총 발행주식수의 10% 해당하는 3백65만주를 오는 22일 1차로 소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소각 외에도 추가로 소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증권은 모두 5백억원어치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고 이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까지 2백87억원어치(4백만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증권가에서는 서울증권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자 미국식 경영이 몸에 밴 강찬수 사장이 주주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사주소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증권의 대주주는 30.96%를 소유하고 있는 소로스 투자그룹이다.
이어 대림그룹이 17.35%를 보유하고 있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