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의 만기일인 3,6,9,12월 두번째 목요일이 더블위칭데이이다.
이날 선물과 옵션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마녀(Witch)"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더블위칭데이엔 통상 선물 또는 옵션과 연계한 매수차익거래(선물매도,현물매수)가 청산된다.
청산되는 규모가 어느정도이냐에 따라 현물주가가 춤을 추게 된다.
지난14일엔 6천2백50억원의 매수차익거래 잔고중 3천4백억원 어치가 청산되고 1천8백50억원 어치가 이월됐다.
청산규모는 비교적 큰 편이었지만 저가에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들도 만만치 않아 주가는 3포인트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더블위칭데이에서 주가가 큰폭으로 하락하면 통상 다음날 큰폭으로 반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