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막을 계기로 브랜드 증권시장에서도 올림픽 테마브랜드들의 ''메달레이스''가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유일의 사이버 브랜드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 지난주 시드니 올림픽 공식파트너업체인 삼성전자 관련 브랜드들의 선전이 돋보였다.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는 전주대비 1만원 오른 12만1천원을 기록,32위에서 26위로 뛰어올랐다.

코카콜라 역시 공식파트너업체로 올림픽 덕을 톡톡히 봤다.

코카콜라는 전주보다 7만5천원 오른 44만원을 기록하면서 2위자리를 고수했다.

이밖에 나이키 등 스포츠브랜드들도 급상승했다.

나이키는 전주대비 8만7천원 오른 29만9천원을 기록,7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또 리복(10만3천원)은 1만1백원 올라 64위에서 43위로,아디다스는 1만1천4백원 오른 10만2천원을 기록,73위에서 45위로 상승해 스포츠브랜드의 돌풍을 선도했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