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중 현재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곳은 미주제강 등 4개사로 나타났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1998년 11월 서한을 시작으로 모두 7개의 코스닥 기업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대상으로 선정돼 현재 미주제강 미주실업 서한 쌍용건설 등 4곳에서 워크아웃이 진행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워크아웃 대상이었던 대백쇼핑은 지난 6월23일에,(주)무학과 아이즈비전(옛 부일이동통신)은 지난달 21일과 23일에 각각 워크아웃이 종료됐다.

워크아웃이 진행중인 기업 가운데에선 미주제강과 미주실업이 주택은행 주관으로 출자전환 등을 통한 경영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

서한과 쌍용건설은 각각 대구은행과 조흥은행이 주채권 금융기관으로 워크아웃을 진행중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