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2억원을 들여 25평 크기의 최고급 호텔수준 공중화장실을 남구 달동 공원내에 설치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18일 관광진흥개발기금 1억원과 시예산 1억원 등 2억원을 들여 내년8월 달동공원내에 최고급 화장실을 건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화장실의 건축비는 인테리어 용역비 1천만원을 제외하더라도 평당 7백만원에 달해 울산의 공중화장실 가운데 가장 높은 건축비가 들어가는 기록을 낳게 됐다.

울산시는 오는 2002년 월드컵 경기때까지 같은 규모의 화장실 5개를 추가로 건립키로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