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말 강세를 보였던 제 3시장이 양대 증시의 대폭락 사태에는 버티지 못하고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제3시장은 전주말 강세의 영향으로 장초반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양대 증시 폭락에 따라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면서 곧바로 내림세로 반전됐고 이후 낙폭이 확대됐다.

수정주가평균은 전날보다 8백91원(5.6%) 내린 1만4천9백76원이었고 하락종목수는 56개로 상승종목수(27개)의 두배에 달했다.

거래규모도 줄었다.

거래량은 68만6천주,거래대금은 7억9천만원으로 전날보다 각각 28만주와 1억3천만원 감소했다.

아리수인터넷 바이스톡 훈넷 등 저가주 위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