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주력상품] 해외 뮤추얼/스폿상품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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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접투자시장에 틈새상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환매가 가능한 스폿펀드부터 해외뮤추얼펀드와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해외 뮤추얼펀드는 대한투자신탁을 통해 선보인다.
이름은 "슈로더 인터내셔날 셀렉션 펀드".
영국계 투자회사인 슈로더가 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다.
대한투신은 판매만 대행한다.
최근 국내증시의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대한투신의 펀드설정 취지다.
제일투신운용의 "CJ비전 빅스폿 펀드"는 10%이상 손실이 발생했을 때 환매수수료 없이 고객이 중도 환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스폿펀드다.
주가하락 등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때까지 중도환매가 불가능했던 고객들을 노린 상품이다.
준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준비중이지만 중도환매에 따른 실무적인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르면 이달 25일께나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뮤추얼펀드는 모두 폐쇄형이어서 중도 환매가 불가능했다.
한번 가입하면 1년동안은 돈이 묶여 상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가입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금액의 50%, 6개월 이후에는 1백%의 돈을 찾아갈 수 있다.
추가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는 투신사들의 주력상품이 "비과세 펀드" 하나로 통일되고 있다.
요즘은 머니마켓펀드(MMF)의 수탁고도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4~5년짜리 장기채권의 편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전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주식형 상품이나 채권형 상품이 시장에 나와 있긴 하지만 이를 찾는 고객은 거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대부분의 투신사들이 일단 기존의 비과세 상품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새로운 비과세 펀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로 나올 가칭 "뉴비과세펀드"는 기존 세제혜택 펀드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우선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세금을 전혀 물지 않는 완전비과세상품이다.
여기에 하이일드펀드나 CBO펀드처럼 공모주 우선배정권도 부여됐다.
코스닥이나 거래소에 신규 상장되는 종목의 공모시 일정분량의 공모주를 우선적으로 사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판매된 비과세펀드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좀 더 높게 나올 전망이다.
투자부적격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편입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의 하나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사들이기 때문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반면 위험도 크다.
단 신용등급 C이하의 채권은 편입할 수 없고 후순위채권도 유사시 팔 수 있는 "풋백옵션"이 붙은 경우에만 편입을 허용한다.
기존 비과세펀드와 같이 1인당 2천만원이 가입한도이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
환매가 가능한 스폿펀드부터 해외뮤추얼펀드와 준개방형 뮤추얼펀드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해외 뮤추얼펀드는 대한투자신탁을 통해 선보인다.
이름은 "슈로더 인터내셔날 셀렉션 펀드".
영국계 투자회사인 슈로더가 운용을 담당하는 펀드다.
대한투신은 판매만 대행한다.
최근 국내증시의 침체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대한투신의 펀드설정 취지다.
제일투신운용의 "CJ비전 빅스폿 펀드"는 10%이상 손실이 발생했을 때 환매수수료 없이 고객이 중도 환매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스폿펀드다.
주가하락 등으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만기때까지 중도환매가 불가능했던 고객들을 노린 상품이다.
준 개방형 뮤추얼펀드는 판매가 지연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준비중이지만 중도환매에 따른 실무적인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이르면 이달 25일께나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지금까지 뮤추얼펀드는 모두 폐쇄형이어서 중도 환매가 불가능했다.
한번 가입하면 1년동안은 돈이 묶여 상품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가입후 3개월이 지나면 투자금액의 50%, 6개월 이후에는 1백%의 돈을 찾아갈 수 있다.
추가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는 투신사들의 주력상품이 "비과세 펀드" 하나로 통일되고 있다.
요즘은 머니마켓펀드(MMF)의 수탁고도 증가세가 둔화되는 추세다.
4~5년짜리 장기채권의 편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전에 비해 수익률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주식형 상품이나 채권형 상품이 시장에 나와 있긴 하지만 이를 찾는 고객은 거의 없는 상황.
이에 따라 대부분의 투신사들이 일단 기존의 비과세 상품 판매에 영업력을 집중하고 있다.
투신사들은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새로운 비과세 펀드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새로 나올 가칭 "뉴비과세펀드"는 기존 세제혜택 펀드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우선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세금을 전혀 물지 않는 완전비과세상품이다.
여기에 하이일드펀드나 CBO펀드처럼 공모주 우선배정권도 부여됐다.
코스닥이나 거래소에 신규 상장되는 종목의 공모시 일정분량의 공모주를 우선적으로 사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판매된 비과세펀드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좀 더 높게 나올 전망이다.
투자부적격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편입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의 하나다.
신용등급이 낮은 채권을 사들이기 때문에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반면 위험도 크다.
단 신용등급 C이하의 채권은 편입할 수 없고 후순위채권도 유사시 팔 수 있는 "풋백옵션"이 붙은 경우에만 편입을 허용한다.
기존 비과세펀드와 같이 1인당 2천만원이 가입한도이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