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이 그룹 계열사인 동양증권과 인터넷 금융상품 판매에 관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다.

동양종금의 박중진 사장은 19일 "내달 1일부터 동양증권의 전국 78개 객장에서도 동양종금의 인터넷금융상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동양증권과 업무위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그룹 계열사인 동양증권의 전국망을 통해 예금자를 유치할 경우 지점을 확대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제휴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단계적으로 전산시스템을 보완한 후 업무제휴 금융기관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종금은 지난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www.tywiz.com)를 통해 일반 창구거래 때보다 0.5%포인트의 가산 예금금리를 얹어주는 어음관리계좌(CMA) 발행어음 등 각종 예금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