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9일 미국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과 1억5천6백만달러 규모의 해외부실자산 매각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매각되는 해외부실자산은 수출입은행 해외현지법인으로부터 인수한 자산중 주로 중국과 동남아시아 개발도상국 채무자에 대한 채권들이다.

수출입은행은 매각대금의 50%는 현금으로 받고 나머지 50%는 특수목적회사(SPC)가 매각대상 자산을 근거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무수익여신비율을 약 0.5%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