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지역 유틸리티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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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울산지역 기업에 증기와 전기 용수 등을 공급하는 유틸리티 시장에 뛰어든다.
현재 울산의 유틸리티 시장은 울산석유화학지원(주)이 독점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울산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옛 울산환경개발)의 소각열을 재활용해 울산퍼시픽 듀폰 등 4개 화학업체에 증기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연결 공사에 착수했다.
SK는 향후 자체 공정에서 남는 폐열과 저가의 소각장 증기를 전 공단으로 확대하는 등 종합 유틸리티 공급사업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SK의 이같은 에너지사업은 사업장 바로 인근에 울산시가 건설중인 8만7천여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공단에 얼마나 많은 석유화학업체가 입주할 것인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울산시가 이 공단의 일부를 민간기업에도 임대하기로 검토하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현재 울산의 유틸리티 시장은 울산석유화학지원(주)이 독점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최근 울산지역 폐기물 처리업체인 코엔텍(옛 울산환경개발)의 소각열을 재활용해 울산퍼시픽 듀폰 등 4개 화학업체에 증기를 공급하기 위한 배관연결 공사에 착수했다.
SK는 향후 자체 공정에서 남는 폐열과 저가의 소각장 증기를 전 공단으로 확대하는 등 종합 유틸리티 공급사업을 수행한다는 전략이다.
SK의 이같은 에너지사업은 사업장 바로 인근에 울산시가 건설중인 8만7천여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공단에 얼마나 많은 석유화학업체가 입주할 것인지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SK는 울산시가 이 공단의 일부를 민간기업에도 임대하기로 검토하고 있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