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궁사들이 한국선수단의 ''메달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었다.

시드니올림픽 여자 양궁에 출전한 윤미진(17.경기체고2) 김남순(20.인천시청) 김수녕(29.예천군청)은 19일 올림픽파크에서 벌어진 여자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쓸며 ''신궁 한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유도에서 조인철(용인대 대학원)과 정성숙(포항시청)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땄다.

시드니=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