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또다시 하락하며 70선에 턱걸이했다.

19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내린 70.70에 마감했다.

장중내내 좁은 범위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 내림세로 장을 끝냈다.

거래량은 12만7천여 계약으로 급증했다.

이는 바닥이라고 여기는 투자자와 추가하락을 점치는 투자자 사이에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진 결과다.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량이 대폭 늘어났다.

매수 및 매도가 7만8천여 계약에 이르렀다.

최근 거래량이 5만계약 안팎인 점에 비해 50%이상 증가했다.

개인은 신규매수 후 전매도하는 매매패턴을 보였다.

외국인은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도우위였다.

국내기관중 단타세력인 증권사도 신규매수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에 따라 프로그램매매가 나왔으며 매도가 매수보다 약간 많았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