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에 있는 바이오 벤처기업 앤씨바이오텍(www.ncbiotec.com·대표 김윤완)이 버섯류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매치료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노루궁뎅이 버섯(Hericium erinaceum Pers)에서 뽑은 이 물질은 치매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임상실험을 벌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사람 몸의 노화 원인이 되는 산화생성물이 단백질이나 비타민 등과 같은 생체성분과 반응하는 것을 억제해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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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