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일본 오사카시가 발주한 42억엔(약 4백40억원) 규모의 지하철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동아가 일본의 대형 건설업체인 미쓰이(三井)건설 지사키(地崎)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따낸 것으로 동아의 지분은 25%인 10억엔(약 1백10억원)이다.

이 공사는 지하철 8호선 7공구의 모리구치(守口)시 도심에 지하역사를 건설하는 것으로 다음달 착공해 2004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아건설은 지난 98년말 일본 건설시장에 진출한 이후 11건 1천억원 어치의 공사를 따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