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은 주가는 올랐으나 거래는 부진했다.

거래소 및 코스닥 시장이 급반등하면서 투자자들이 두시장에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제3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4백77원 오른 1만6천6백43원에 마감됐다.

그러나 거래는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31만주 감소한 56만주,거래대금은 1억7천만원이 감소한 5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4일째 감소추세다.

거래가 형성된 1백12개 종목 가운데 47개가 상승했으며 33개가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동양엔터프라이즈 코윈 동부에스티 등이었고 하락종목은 코비드 오라이언시스워크 새길정보통신 등이었다.

거래는 전체적으로 감소한 가운데서도 훈넷 아리수인터넷 등 저가주에만 몰렸다.

거래가 안된 종목이 무려 26개에 달했으며 산업정보기술은 22일째 단 한주도 매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