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니어PGA투어에서 기록된 최장 드라이버샷 거리 1974년 US시니어오픈에 출전한 마이크 오스틴은 당시 64세로 시니어프로중에서도 "노장"에 속했다.

오스틴은 라스베이가스의 와일드우드GC 5번홀(파4.4백50야드)에서 친 드라이버샷이 시속 35마일(56km)의 뒷바람을 타고 무려 5백15야드나 날아갔다.

볼은 그린을 훌쩍 오버했기 때문에 오스틴은 그린뒤쪽에서 그린을 향해 65야드 칩샷을 날려야 했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오스틴은 투온후 3퍼팅으로 보기를 했다는 점.

장타력과 스코어는 정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