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와 보호자들로 구성된 ''의사파업에 따른 치료연기 암환자 대책위원회''는 21일 서울 경제정의실천연합 강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암환자들을 시급히 수술하고 다음달로 예정된 의료계 폐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지난 14일 의료계가 ''암환자소위''를 구성해 수술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1주일이 지난 21일에도 환자들이 수술이나 치료일정을 통보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의료계의 총파업 선언은 고통을 겪는 암환자들에게 절망감까지 안겨줬다"며 총파업 철회를 요구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