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 '장세 동조화' 갈수록 심화 .. 수수료 비중 높아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증권주의 행보를 보면 전체 장세를 읽을 수 있다'' 최근들어 증권업종지수가 종합주가지수와 뚜렷한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9월들어 증권업종지수와 종합주가지수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2.6%,증권업종지수는 9%의 하락률을 보였으며 특히 1,8,20일을 제외하곤 두 지수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메리츠 증권은 이같은 동조화 현상에 대해 위탁수수료 의존도가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등 증시침체가 구조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위탁수수료=증권사 수익''이란 공식이 굳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위탁 수수료가 수수료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대형사의 경우는 80%에 달하고 있으며 중소형사는 90%에 육박하고 있다.
또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
21일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9월들어 증권업종지수와 종합주가지수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종합주가지수는 12.6%,증권업종지수는 9%의 하락률을 보였으며 특히 1,8,20일을 제외하곤 두 지수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메리츠 증권은 이같은 동조화 현상에 대해 위탁수수료 의존도가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등 증시침체가 구조적으로 장기화되면서 ''위탁수수료=증권사 수익''이란 공식이 굳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위탁 수수료가 수수료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대형사의 경우는 80%에 달하고 있으며 중소형사는 90%에 육박하고 있다.
또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