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큰폭의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하락했다.

21일 주가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20포인트 내린 73.30에 마감됐다.

오전엔 하락률이 5%를 웃돌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지만 오후엔 3%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하루변동폭이 무려 5.65포인트에 달했다.

변동폭이 커지자 데이 트레이더들이 대거 시장에 참여해 거래량이 13만3천계약으로 폭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매수후 전매도,매도후 환매수하는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인 투자자들의 수가 엇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외국인과 증권사는 신규매매 기준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내 향후 시장을 낙관하지 않고 있음을 드러냈다.

시장베이시스가 여전히 마이너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프로그램매물이 8백30억원 어치나 나왔다.

이중 차익거래에 관련된 것은 4백96억원 어치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