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출근길이었다.

보라매공원 앞 대로를 걸어가다 바로 옆으로 지나가는 오토바이 한 대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오토바이에 탄 사람이 무려 다섯명이나 되었기 때문이다.

4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빠,운전자 바로 앞과 뒤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딸 둘,그리고 맨뒤쪽에는 엄마가 어린 아이를 업고 앉아 있었다.

매년 8백명이 넘는 사람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한다.

운전자는 안전에 유의하고 가급적이면 동승자는 없었으면 한다.

더불어 이런 형태의 오토바이 운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지도와 단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박동현 서울 관악구 봉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