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미국경제의 미래는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실력에 달려 있다고 21일 말했다.

이날 처음으로 하원 교육인력위원회에서 연설한 그린스펀은 "경제번영을 위해 수학과 과학 실력 향상을 국가 제1의 교육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력구조가 기술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지만 미국학생들의 수학·과학실력은 ''시원찮다(discouraging)''고 지적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