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가 강호 러시아를 75대 73으로 꺾고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이날 예선리그 B조 4차전에서 러시아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은 끝에 종료 2.8초를 남기고 이종애(한빛은행)가 던진 점프슛이 바스켓에 딸려들어가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2승2패가 된 한국은 각조 4위까지 겨루는 본선에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