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포털 사이트인 ''하나넷''(www.hananet.net)을 오는 29일부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된다.

하나로통신(www.hanaro.com)은 24일 자사의 멀티미디어 포털 사이트인 ''하나넷 개방회원제''실시,유료콘텐츠 사업,전자상거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 사업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하나넷 개방회원제란 그동안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로 한정된 하나넷 서비스의 이용권한을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개방하는 제도다.

하나넷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넷이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로통신은 이번 개방을 계기로 하나넷의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고 유료콘텐츠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콘텐츠는 △게임/영화/애니메이션/만화 등 엔터테인먼트 △지상파 위성TV를 포괄하는 방송/연예 △교육/건강/여성/재테크/뉴스 등 토털 리빙 등으로 구성하고 양질의 유료콘텐츠 확보를 위해 국내외 콘텐츠 제공업체(CP)와 제휴해 나갈 방침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