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증권 3社, 이번주 종목추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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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 대우 등 3개 대형 증권사들이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을 내놓지 않았다.
신영 한화 등 중소형 증권사도 추천종목수를 1∼2개로 줄이는 등 증권사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24일 삼성 현대 대우 등 3개 증권사는 장세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형 증권사들이 한꺼번에 주간 추천종목을 내지 않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매주 3∼6개 종목을 추천해 왔던 신영증권은 태영 1개 종목만을,한화증권도 조흥은행 1개 종목만을 추천해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수도 줄어들었다.
증권사들이 종목추천을 하지 않거나 추천종목수를 줄이는 것은 지난 주 폭락장세로 주가전망이 불투명해진데다 지난주 추천종목의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선 폭락장에서 진주를 발굴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증권사가 기업분석을 포기했거나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신영 한화 등 중소형 증권사도 추천종목수를 1∼2개로 줄이는 등 증권사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
24일 삼성 현대 대우 등 3개 증권사는 장세전망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을 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형 증권사들이 한꺼번에 주간 추천종목을 내지 않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매주 3∼6개 종목을 추천해 왔던 신영증권은 태영 1개 종목만을,한화증권도 조흥은행 1개 종목만을 추천해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수도 줄어들었다.
증권사들이 종목추천을 하지 않거나 추천종목수를 줄이는 것은 지난 주 폭락장세로 주가전망이 불투명해진데다 지난주 추천종목의 폭락으로 투자자들의 항의가 빗발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선 폭락장에서 진주를 발굴하는 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증권사가 기업분석을 포기했거나 지나치게 몸을 사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