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폭락 영향으로 프리코스닥주식이 거래되는 장외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24일 PBI 등 장외주가정보제공업체에 따르면 주가가 최고가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추락한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낙폭이 특히 큰 종목은 통신주와 닷컴주들이다.

통신주를 보면 올해초 12만원대까지 올랐던 신세기통신이 최근 1만4천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고치 대비 11%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다.

최고가가 8만원대인 두루넷은 최근 9천원대에서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온세통신은 4만원대에서 9천원대로 하락했다.

닷컴주의 경우 유니텔이 3만원대에서 6천원대로 추락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