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국방장관회담 북측 수석대표인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측근 군부 실세중 한 사람이다.

북에서의 권력 서열은 8위다.

지난 98년 9월부터 이 자리를 맡고 있으며 해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인민무력부장에 올랐다.

68년 미군 함정인 푸에블로호 납치사건의 실무진으로 활약한 것을 계기로 70년 동해함대사령관에 보임됐다.

그후 92년 대장으로 승진한 뒤 97년 4월 차수가 되면서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