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선을 초과하면 국내 제조업체의 채산성(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적자 상태로 반전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산업연구원(KIET)이 25일 공개한 ''국제 유가 급등이 제조업 채산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25달러면 제조업 채산성이 0.91%포인트, 30달러면 1.67%포인트, 35달러면 2.43%포인트 각각 악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호 기자 j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