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6호선 완공 지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1월말 완전개통 예정인 지하철 6호선의 개통이 다소 지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일 6호선 약수역∼이태원역간 4개 역 3.6㎞ 구간의 시공을 맡고 있는 S건설의 부도로 계획기간내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31일 S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19일부터 부분적으로 작업이 재개됐다"며 "시공사의 자금조달이 어렵고 기존 채무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계획기간내 공사완료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달 중순 이 구간의 공사진행 상황을 봐가며 문제 구간은 통과만 하고 예정대로 개통할 것인지 아니면 개통일정을 연기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보증사의 보증시공이나 재입찰 등의 절차를 밟게 되면 착공에만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
서울시는 25일 6호선 약수역∼이태원역간 4개 역 3.6㎞ 구간의 시공을 맡고 있는 S건설의 부도로 계획기간내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특별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31일 S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19일부터 부분적으로 작업이 재개됐다"며 "시공사의 자금조달이 어렵고 기존 채무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할 때 계획기간내 공사완료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내달 중순 이 구간의 공사진행 상황을 봐가며 문제 구간은 통과만 하고 예정대로 개통할 것인지 아니면 개통일정을 연기할 것인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보증사의 보증시공이나 재입찰 등의 절차를 밟게 되면 착공에만 수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