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포커스] 하반기 광고업계 취업문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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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광고업계의 취업문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좁아질 전망이다.
고유가와 주가폭락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전 업종에 걸쳐 채용축소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기업들의 광고물량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주요 광고회사들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최고 30% 가량 줄이거나 일부 업체들은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기획은 오는 10월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인 최대 30명.특히 입사 원서를 인터넷상으로만 받는다는게 특징이다.
지원방법은 제일기획 홈페이지(www.cheil.co.kr)의 리크루팅 코너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삼성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신입채용''란으로 들어가면 된다.
오리콤은 10월중 광고기획 마케팅 등 전 직종에 걸쳐 지난해보다 25% 정도 줄어든 15명 가량의 대졸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금강기획은 11월말 2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30명에 비해선 30% 가량 줄어든 수치다.
대홍기획도 11월말 롯데그룹 공채에 맞춰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에 비해 20∼30% 감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하반기 10명을 뽑은 서울광고기획도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다소 줄인다는게 내부 방침이다.
수시채용 방식을 택하고 있는 LG애드 웰콤 등의 경우 아직 하반기 채용규모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 업체는 그간 결원이 생기면 충원하는 형태로 신입사원을 뽑았으나 일부 업체는 올 하반기에는 결원이 발생해도 충원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광고회사들이 지난해 경기확장기에 맞춰 채용규모를 늘렸으나 올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침체가 뚜렷해 채용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고유가와 주가폭락 등에 따른 경기침체로 전 업종에 걸쳐 채용축소 분위기가 형성된데다 기업들의 광고물량도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주요 광고회사들이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지난해에 비해 최고 30% 가량 줄이거나 일부 업체들은 아예 신입사원을 뽑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기획은 오는 10월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채용규모는 지난해 수준인 최대 30명.특히 입사 원서를 인터넷상으로만 받는다는게 특징이다.
지원방법은 제일기획 홈페이지(www.cheil.co.kr)의 리크루팅 코너에서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삼성채용 홈페이지(www.dearsamsung.co.kr)에서 ''신입채용''란으로 들어가면 된다.
오리콤은 10월중 광고기획 마케팅 등 전 직종에 걸쳐 지난해보다 25% 정도 줄어든 15명 가량의 대졸 사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금강기획은 11월말 20여명 규모의 대졸 신입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해 30명에 비해선 30% 가량 줄어든 수치다.
대홍기획도 11월말 롯데그룹 공채에 맞춰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에 비해 20∼30% 감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하반기 10명을 뽑은 서울광고기획도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다소 줄인다는게 내부 방침이다.
수시채용 방식을 택하고 있는 LG애드 웰콤 등의 경우 아직 하반기 채용규모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들 업체는 그간 결원이 생기면 충원하는 형태로 신입사원을 뽑았으나 일부 업체는 올 하반기에는 결원이 발생해도 충원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광고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광고회사들이 지난해 경기확장기에 맞춰 채용규모를 늘렸으나 올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침체가 뚜렷해 채용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