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트금고가 자회사인 진흥금고와 함께 현대자동차와 연계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금고업계에 따르면 두 금고는 현대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자금을 대출해 주는 전용 상품을 준비중이다.

코미트금고 관계자는 "10월중에 신상품을 내놓는다는 계획 아래 현대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금고는 또 현대자동차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어음(CP) 할인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진흥금고 유상증자에 참여, 40만주(20억원)를 취득해 9% 지분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다음달 코미트금고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