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최근 무선인터넷 종합마케팅회사인 엠커머스와 제휴를 맺고 오는 10월부터 자사의 인터넷데이터센터인 ''엔진''에 입주한 고객회사를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넷 솔루션을 본격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엠커머스가 ''엔진''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은 유선사이트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모바일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 표준화돼 있지 않은 모든 무선 인터넷브라우저에 적용가능하다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엔진''에 입주한 기업들은 초기 개발비에 대한 부담없이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동통신서비스업체나 무선단말기 종류에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엔진''은 유선서비스의 모바일넷서비스 구현은 물론 모바일특화서비스인 PDM(개인 맞춤정보 제공서비스),웹메일 및 웹다이어리,M서치(무선 검색엔진),모바일 보안,CRM(고객관계관리)을 적용한 모바일 쇼핑몰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